상문살의 뜻과 유래, 증상과 치료
이번에는 일반 사람들에게 조금 생소한 '상문살'이라는 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상갓집 조문이나 기운이 좋지 않은 곳을 방문하였다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거나 하는 경험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 의심이 되는 상문살에 대한 의미와, 유래,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 목차 >
상문살이란 무엇인가?
"상문살"이란 사람이 죽은 일로 일어난 살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죽음으로서 상가집으로 조문하기 위해 찾아간 문상객에게 이미 죽은 사람의 영혼이 씌이거나, 문상객 집에 따라와서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의 사주에는 누구나 상문살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문살이 있다고 해서 초상이 자주 난다거나 귀신에게 씌인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영혼과 관계된 일은 사람의 마음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어서 자신의 의지가 강하면 강할수록 나쁜 기운이 침범할 수 없습니다.
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이죠.
상문살의 유래
"상문살"이라는 용어의 사용 시작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용어는 사주명리학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사주명리학은 당나라 시절의 이허중이라는 인물에 의해 처음으로 발전하였고, 그 후 약 100년 후인 송나라 초에 서자평이라는 인물에 의해 더욱 발전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대략 1100년 전에서 1200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상문살"이라는 용어도 이 시기에 비슷하게 사용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추정일 뿐, 정확한 시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욱 깊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상문살의 증상
"상문살"에 걸린 사람들은 초기에는 감기몸살과 같은 증세를 보이거나 만사가 귀찮고 피곤해 움직이는 것조차 싫어하게 됩니다.
심해지면 상문살귀(문상객에게 씌인 귀신)가 살아있을 때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온몸이 억눌리는 듯한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깊어지게 되면 여러 가지 복합적인 병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세를 단순한 감기 몸살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전문가를 찾아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문살의 치료방법
"상문살"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한가지 예로, 생강가루와 후추 가루를 4:1 비율로 준비하고, 약쑥을 불에 태워 연기를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준비한 가루를 쑥에 뿌리면 독한 연기가 생기는데, 이 연기를 환자 전신에 쐬게 합니다.
눈, 코, 입으로도 연기가 들어가게 하여 눈물, 콧물, 재채기를 심하게 하게 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예방법으로는 상갓집을 다녀온 후 곧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사우나에 들러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씻고 양치질을 하는 방법, 상갓집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집 주변에 소금 한 컵, 신문지와 라이터를 준비해 두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상문살"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전통적인 방법이며,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상문살이라는 증상이 어떻게 보면 미신이나 옛날 어르신들의 말씀같은 현대 사람들은 믿기 조금 어려운 증상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너무 두려워 하거나 겁내하지 마시고 간단한 민간요법 실행 후에 차도가 없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전 무시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맹신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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